가야역사 보물창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김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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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용우 기자
입력 2020-04-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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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최종선정...2023년 김해시 관동동에 개관

김해시 청사. 경남 김해시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사진=김해시 제공]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경남 김해시 관동동에 들어선다.

경남도는 17일 가야시대 역사의 중심지였던 경남에 가야사를 배우고 옛 발자취를 보며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7년부터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맡는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경남도와 김해시와의 협의를 거쳐 센터 건립부지로 ‘김해시 관동동 452-3번지’를 최종 확정했다.

총 사업비는 296억여원이며, 설계와 시설 등 1단계 사업비 42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추진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맡아 17일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착공,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센터 건립 규모는 부지면적 6060㎡에 연면적 1만1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기능에 맞게 가야사 아카이브, 연구 교육 플랫폼, 전시·체험 공간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가야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기록물·사진·도면 등을 수집해 디지털화하고, 구축된 아카이브를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학술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차별화된 전시·체험 콘텐츠 도입으로 개방적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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