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래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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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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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을 통해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16일 김상호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은 교통, 재난,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ICT 융합기술을 도시에 접목시켜 안전·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회의는 △하남시 스마트도시 비전·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하남시만의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방안 등이 주된 골자로, 해당 용역은 오는 2025년까지 하남 스마트도시의 로드맵을 완성하는 데 있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추진 시 공무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계획이 수립되면 하남시 스마트 도시사업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후 12월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을 확보한 후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상황 통합관리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에서 전체적으로 벌어지는 모든 현상과 움직임 그리고 시민들의 행동들을 데이터화고 AI를 통한 분석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예측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게 플랫폼 도시의 핵심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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