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도시 실업률 5.9%…전달보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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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4-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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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중국의 실업률이 3월 들어 한층 낮아졌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도시 실업률은 5.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6.2%에서 0.3%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다만 이는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실업률 목표치인 5.5%를 밑도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에서 중국 '실업공포'는 여전하다. 앞서 이달 9일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실업률이 조만간 7.5%까지 치솟아 정점을 찍고 연말에야 비로소 5.5%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중국내 800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의미다.

일각선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실질 실업률이 당국의 공식 발표치보다 4배 이상 높을 것이란 금융권의 분석도 나왔다.

중국 실업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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