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달 15일에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56.7%(6만1926표)를 얻어 41.1%(4만4834)을 얻은 미래통합당 최윤희 전 후보와 2.2%(2424표)에 그친 민생당 이규희 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안 의원은 5선 당선소감에서 “오산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소망하는 길을 갈 것이고, 촛불과 시대정신 및 정의로움을 받들어 더 큰 정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산에 클래스를 높이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교육도시, 걸어서 5분 내 문화체육시설을 즐기는 문화도시, 수달이 사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공약 실현 의지를 드러냈다.
안 의원은 다음달 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는데, 당 내에서 5선 중진으로 국회부의장 등에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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