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7일 아주경제에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 캐스팅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케줄 체크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드라마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넓고 광활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들을 다룰 예정이다.
주지훈은 극 중 여주인공 서이강과 끈끈한 파트너로 거듭나는 강현조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은 올 여름 촬영 예정. 주지훈은 이 기간 동안 김성훈 감독의 '피랍'을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연기된 상황이다.
한편 '지리산'은 현재 여주인공으로 전지현이 물망 중이며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주지훈과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출연한 바.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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