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동, 코로나19 성금·성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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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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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성금·성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판교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 등이 판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4000개를 기탁했고, 17일에는 판교동 꿈꾸는교회에서 마스크 1000개와 현금 1080만원을 기탁해왔다.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각각 판교동 관내 등록장애인 80명과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또, 교회 성금 1080만원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12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손용식 판교동장은 “성금·성품을 기탁해 준 기업과 교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지역 기업·종교인 등의 온정이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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