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청정가전기업인 주식회사 원봉을 방문해 수출실적 증가를 격려했다.
원봉은 정수기․냉온수기 분야 국내 대표업체로 1991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청정가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FTA 수출활용 등으로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해 주목을 끌었다.
청정가전 분야는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7대 수출유망 상품군’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는 56개국과 16건(발효기준)의 FTA를 맺고 있다.
유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에서 수출금융 확대, 화상상담 등 비대면(Untact) 수출 지원체제 가동, ‘7대 유망상품’ 수출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므로 수출기업에서는 앞으로도 FTA 활용을 극대화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힘써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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