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학생들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해 주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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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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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학교·학원 열화상카메라·체온계 지원

최대호 시장이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마련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학생 수 600명 이하인 초등학교(13개교), 중학교(11개교), 고등학교(4개교), 특수학교(1개교) 등 총 29개교가 열화상 카메라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 시장은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 PC 등의 기자재 지원과 함께 학생들 등교 전까지 열화상 카메라 설치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500개도 지급하기로 했다.

시중 체온계 수급이 여의치 않아 미처 체온계를 구비하지 못한 학습공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주자는 취지에서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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