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3611명 입국…2·30대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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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4-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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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입국자 일평균 1332명…단기체류자 266명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에 우리 국민이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으며,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많았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 국적별 내외국인 입국자 현황과 지난 3월 25일부터 외국인 체류자격별 입국자 현황 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국민 입국자의 경우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으며,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3일 이후 국민입국자는 2000명 초반대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줄었으나, 전체 입국자 대비 비율이 높아 해외유학생 등의 입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1332명이 입국했으며, 유학생 일평균 387명(29%), 단기체류자 일평균 266명(2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지난 13일 이후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 지난 13일 조치 직접적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완전히 적용된 15일에는 77명, 16일에는 70명이 입국해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입국자 266명에 비해 각각 71%, 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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