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봄철 부주의 화재저감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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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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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가 봄철 부주의 화재저감 안전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안산시 봄철 연평균 화재발생 118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6.6건으로 전체화재의 47.9%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 소각, 화원방치 등으로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이번 대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최근 3년간 봄철 화재원인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화재가 우려되는 건물주변 가연물(쓰레기) 제거 및 안내문 배부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예방 경고 스티커 제작·부착 △농작물 등 불법소각 행위 금지 안내문 배부 등이다.

안경욱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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