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른 가족 1명이 이날 부모 집을 찾아왔지만 문이 잠겨있고 연락도 되지 않아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은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일가족이 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숨진 부자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과 아파트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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