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다음 달부터 월 6000억원 규모로 중소 협력사에 납품하는 대금을 지급하는 횟수를 기존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대금 지급 주기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면 1차 협력사는 물론 2∼3차 협력사 자금 회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월 4회 지급 정책을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에도 유지한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협력사 상생펀드의 가용 금액 1300억원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협력사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 협력업체에 마스크를 무상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매활동 등 일상적 지원도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협력사에 마스크를 무상 제공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다음 달까지 총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 SK하이닉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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