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장애인 고용 앞장...'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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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4-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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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휴먼스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포스코휴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사무직 분야 훈련생 21명을 선발했다. 4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3개월간 맞춤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 면접 후 교육 우수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부여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4월에는 온라인으로 오피스 활용 능력 등 직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직장 내 기본예절 및 인성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포스코휴먼스는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지역별 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한 맞춤 훈련 교육을 장애인들에게 실시하고 교육 우수자에게는 채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 3월부터 상대적으로 취업여건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차수에 걸쳐 총 42명의 장애인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264명(전체직원의 40%)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포스코그룹의 사무지원∙클리닝∙IT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 서울 삼성동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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