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리던 부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26일 만에 나왔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이며, 지난 12일 부활절 예배로 강서구 새날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입국자 등 외부 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었다. 보통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의 2배인 28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종료 이틀을 앞두고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부산시는 A씨가 방문한 장소가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모이는 교회인만큼 많은 신도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배 참석자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날 부활절 예배 참석자는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이며, 지난 12일 부활절 예배로 강서구 새날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입국자 등 외부 유입 사례를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었다. 보통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의 2배인 28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종료 이틀을 앞두고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날 부활절 예배 참석자는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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