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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논산훈련소 훈련생 3명 모두 신천지…1명 재양성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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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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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일제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최근 확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시 4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이 중 1명은 재양성된 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 및 일제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최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판정을 받았던 2명의 경우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명의 훈련병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접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하면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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