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동부 총기난사… 최소 10명 사망"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주말 밤사이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13명이 숨졌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 북부 작은 시골 마을인 앤필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1명 포함됐다. 

용의자는 51살의 가브리엘 워트먼으로 범행 현장에서 떨어진 주유소에서 체포됐으며 현지 경찰은 그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워트먼이 노바스코샤주에 등록된 치과 기공사로 확인됐다며,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과 2014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틀니를 주제로 인터뷰한 인물과 동일하다고 보도했다.

워트먼은 범행 현장에서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순찰차처럼 보이는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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