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4·15 총선 참패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지도 체제 및 진로를 논의한다.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30분 앞두고 통합당은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 전 추경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총선 이후 사실상 당 지도 체제가 붕괴한 만큼 참패 원인 분석과 통합당의 노선, 정체성 등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히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를 놓고 의원들 간 격론이 예상된다.
통합당 최고위원 중 유일한 당선자인 5선의 조경태 의원은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면서 비대위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친박 3선인 김태흠 의원도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했다. 전날 김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인에게 당 운영을 맡기고 당의 미래를 맡기려는 나약하고 줏대 없는 정당에게 국민들이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현역 의원과 당선자 합동 회의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에 합의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30분 앞두고 통합당은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 전 추경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총선 이후 사실상 당 지도 체제가 붕괴한 만큼 참패 원인 분석과 통합당의 노선, 정체성 등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히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를 놓고 의원들 간 격론이 예상된다.
친박 3선인 김태흠 의원도 김종인 비대위를 반대했다. 전날 김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인에게 당 운영을 맡기고 당의 미래를 맡기려는 나약하고 줏대 없는 정당에게 국민들이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현역 의원과 당선자 합동 회의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에 합의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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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 관련 기자회견 마친 김종인.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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