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상자이엘, 자회사 진단키트 FDA 승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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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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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이 자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2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증폭검사(RT-PCR) 방식의 키트로, 국내 최초로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공조를 통해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에 300만달러 규모의 진단키트를 납품하기도 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성인병 및 바이러스 질병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K-OTC 장외시장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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