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량실업 위기에 정부 '고용안정 긴급 지원단' 가동

  • 이번 주 제5차 비상경제회의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 점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량 실업 위기가 커지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긴급 지원단'을 꾸렸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상황 악화와 노동시장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의 주요 업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 대책 수립·점검 △부처간 정책 조정 △코로나19 관련 주요 사업 추진 상황 점검 △지역·산업별 고용 동향 모니터링 등이다. 지원단은 고용부 장관 직속 기구로, 고용정책실장이 단장을 맡아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단장의 지휘를 받는 구성원은 7명이다.

지원단은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할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의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전방위적 고용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있는 정책 집행을 통해 필요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에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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