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장기용 "캐릭터 변화 위해 가발 착용…재밌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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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4-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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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캐릭터 변화를 위해 가발 착용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20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연출 진형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장기용은 지철 역을 연기하기 위해 가발을 착용하는 등 시대에 적합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는 감독님의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밝히며 "날 것 그대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 쓰게 됐다. 개인적으로 지철을 연기할 때 가발은 물론 옷차림까지 재밌었다"라고 거들었다.

그는 "반대로 종범은 의대생이다. 현장에서 의학 용어 등을 사용하는데집에 돌아오고 나면 아쉬움이 남았다. 더 잘하고 싶었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본 어게인'은 오늘(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본 어게인' 장기용[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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