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스타트업센터 전경.[사진=강남구청 제공]
강남구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도록 설립한 '강남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할 청년창업가 20여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역삼로에 위치한 강남스타트업센터는 입주 기업에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멘토링·투자자 매칭 등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0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모집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20∼39세의 청년창업가로, 우수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공고일 기준 7년 이하의 창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내달 22일 최종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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