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민호가 이름이 같은 붐 ‘이민호’가 진행하는 붐붐파워에 출연한 것! 유비스 시절 히트곡인 '별의 전설' 노래와 함께 등장한 장민호는 당황하는 것도 잠시 20년 만에 불러본다면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아이돌 창법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고등학교 때 유비스 팬이어서 유비스 사무실에 찾아가서 카레도 얻어먹었다’는 팬의 문자에는 당시 소속사에서 맨날 카레만 시켜줘서 일주일에 다섯 번은 카레를 먹었다는 웃픈 사연도 털어놓았다. 이어진 평행이론 토크에서 장민호는 붐과 같은 ‘민호’라는 예명을 짓게 된 배경과 똑같은 키와 몸무게, 마지막으로 장르를 바꿔가면서 가요계에 세 번 데뷔를 하게 된 사연까지 자세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라이브를 기대한 팬들을 위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정동원과 함께 불러 국민짝꿍송이 된 ‘파트너’ 라이브도 붐과 함께 선보이면서 데뷔 23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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