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탁원본액 50억원 미만 ETF 7개 종목 내달 상장폐지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2일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상장지수펀드(ETF) 7개 종목이 상장 폐지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ETF는 '아리랑(ARIRANG) KRX300금융', '아리랑 KRX300산업재', '아리랑 KRX300자유소비재', '아리랑 스마트베타 LowVOL', '아리랑 스마트베타 모멘텀(Momentum)', '아리랑 스마트베타 퀄리티(Quality)', '아리랑 스마트베타 밸류(Value)' 등 7개 종목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2거래일 전인 5월 20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는 5월 21일 정지되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은 5월 26일 지급된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