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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17% 상향 조정한 6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깜짝 실적과 함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인한 수혜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72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3% 올라 흑자전환했다. 1, 2 공장의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이 80% 수준에 육박하며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대외ㅑ활동 위축으로 판관비는 전분기보다 6억원 감소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최근 비르 바이오테크놀러지(Vir Biotechnology)와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해 3공장 수주 목표의 60%를 조기 달성했다"며 "추가적인 신규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 올해 연간 매출액은 9917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41.4%, 18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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