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묘인들 모여라"…SK텔레콤-네슬레 퓨리나, 점프AR서 동물보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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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4-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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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SK텔레콤 점프AR 앱에 접속해 실제 고양이와 AR 동물을 함께 촬영한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손잡고, 점프AR(증강현실)과 퓨리나 원 캣이 함께하는 '전국 냥집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점프AR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애묘 용품을 무료로 받고, '좋아요'만 남겨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애묘인 고객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고급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나이·몸무게·알레르기·특이증상)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점프AR 앱 내 'AR 동물원'에서 반려묘와 AR 동물을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해시태그 #미묘냥자랑#JUMPAR #퓨리나원캣을 등록하면 된다.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도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점프 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가 기부된다. 좋아요 개수가 100개, 1000개, 3000개, 5000개를 돌파하면 각각 100㎏, 300㎏, 500㎏, 1000㎏(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 분양센터에 AR 동물원을 개장하고,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물 보호를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AR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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