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군대전병원 이틀 만에 진료·치료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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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4-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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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의심 증상 의료진 10명 음성 판정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폐쇄됐던 국군대전병원이 이틀 만에 진료·치료 업무를 재개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의료진 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의료진 10명은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됐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의료진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의료진에 대해 군의학연구소가 검사를 해 1차에서 5명이 양성이 나왔다. 하지만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대전보환연)이 이들 5명과 나머지 음성 판정 5명의 검체를 넘겨받아 재분석한 결과 10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보환연은 군의학연구소 검체를 넘겨 받아 진행한 2차 검사에서 확진자가 음성으로, 음성이 확진자로 바뀌는 등 검사 결과가 오락가락하자, 새로운 검체로 3차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진 1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국군대전병원이 업무를 재개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이 중 36명이 완치됐고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330여명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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