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생활방역체제 전환 아직 일러 외부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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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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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방침

  •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후속 방역 철저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성남시장이 "해외유입 감염과 원인 모를 감염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일침을 놨다. 

은 시장은 21일 "정부 방침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연장한다. 그간 거둔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당분간 위생수칙 준수와 외부활동 자제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유흥시설, PC방,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은 운영자제 권고로 조정하되,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대로 엄격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시와 구 합동으로 총 5차례 실시한 PC방, 노래연습장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 이행여부 현장 점검은 주 1회 이상 대응 지침이 변경되기 전까지 당분간 지속할 방침이다.

종교시설도 기존 집합예배 금지 권고에서 자제 권고로 변경하고, 8대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주말 집합예배 현장 지도 감독에도 계속 나선다.

특히, 건강취약계층과 다중 이용으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유자시설,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 대해 민관군합동방역단의 방역활동도 사태 종식 시까지 현행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임시 폐쇄된 도서관, 복지시설, 시청사 회의실, 북카페 등 다중·공공이용시설물에 대한 폐쇄 역시 당분간 유지한다.

확진자 발생 등 사태 추이를 본 후 개방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은 시장은 “비록 일부시설 이용 제한이 완화됐지만 시는 여전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촘촘한 방역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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