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기 자금 142조… 하나둘 몰려드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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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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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변 자금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주가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증시 주변 자금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주가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41조7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27조336억원(23.57%) 증가한 것이다.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예탁금(44조2345억원), 파생상품거래예수금(11조9999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77조1404억원), 위탁매매 미수금(2688억원), 신용융자 잔고(8조799억원), 신용대주 잔고(47억원) 등을 합한 것이다.

이중 특히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놨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44조2345억원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직전(27조5459억원) 대비 60.58% 급증했다.

이처럼 증시에 자금이 몰리면서 개인 투자자는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0조8976억원어치, 코스닥 3조2858억원어치 등 총 24조1834억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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