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을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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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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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부분개원을 시작한 지난 20일 의정부시자원봉사자센터(이사장 이용걸)로부터 교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간식키트와 생강청 800세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자원봉사자센터는 봉사자가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하며 의정부성모병원이 지역주민에게 어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위로했다.

또한 병원을 응원하는 지역의 기부와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와 의정부시는 의료진과 남아있는 환자들의 추가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약 4억 4000만원 상당의 레벨 D 보호구 1만1,000세트와 일회용 가운 2만3,600장을 병원에 기증했다.

당시 병원에서는 하루 약 200벌이상의 레벨D 보호구와 마스크, 덧신, 안면보호구, 수술용 모자 등이 고강도멸균(H2O2훈증) 방역과 소독에 사용되고 있어 병원의 방역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

또 마스크 제조 업체 티아이에이(마스크), 국제약품(마스크 외), 아모레퍼시픽(보습제), 갈더마코리아(보습제), 에이치에스메디테크(수술용 방호후드 외), 네오팜(보습크림), 주식회사 하나 서재원 회장(마스크)이 진심어린 응원과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

부분 개원 중인 21일에도 음료와 방호복, 보습제 등을 기부하려는 대학교, 봉사단체 등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지역주민 분들의 위로에 힘입어 감염전파를 원천 차단하고 전면 재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며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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