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앤담픽쳐스]
무엇보다 이민호와 김고은이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인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더 킹-영원의 군주’가 2049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든 핵심적인 이유인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의 캐릭터 능력치를 분석해봤다.
#1 ‘이을 커플’ 캐릭터 능력치 분석
“평행세계 구체화” -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각각의 세계 속 능력치 만렙자들! (프로페셔널 지수 ★★★★★)
#2 ‘이을 커플’ 캐릭터 능력치 분석
“티키타카 케미” - 직진형 이곤 vs 방어형 정태을 (저돌 지수 ★★★★★)
1회 엔딩에서 이곤은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25년 전 역모의 밤에 주운 신분증의 주인공인 정태을을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드디어 자네를 보는군”이라며 격한 포옹을 건넸다. 25년간 찾아 헤맸던 그리움을 폭발시키려는 듯 이곤은 ‘저돌 지수 100%’로 정태을을 향해 직진했고, 당혹스러워하며 경계하던 정태을은 “아 뭐지? 이 반만 미친 새끼는?”이라면서 이곤의 팔을 꺾어 경찰서로 연행, ‘방어력 저돌 지수 100%’를 선보였다. 그밖에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곤의 지문과 DNA 채취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정태을의 막무가내 저돌성과 난생 처음 굴욕을 당하면서도 당당하고 기품 있는 이곤이 ’핑퐁‘처럼 재빠르게 ’티키타카 케미’를 극대화시키면서 ‘평행세계 로맨스’ 시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 ‘이을 커플’ 캐릭터 능력치 분석
“예측 불가 로맨스”- 고백 달인 이곤(심쿵력 ★★★★★) vs 분노 달인 정태을(의심지수 ★★★★★)
이곤과 정태을의 결과를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대한민국에 온 이곤은 오로지 정태을만 바라보며 “25년이 걸렸어 자네를 보기까지. 내 옆에 있게”라고 하는가 하면, “방금 아주 중요한 결정을 했어. 정태을 경위. 내가 자넬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라는 기막힌 프러포즈까지 날렸다. 하지만 대한제국 이곤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정태을은 “당신은 나를 마치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 당신은 날 왜 아는데?”라며 철벽을 드리웠던 터.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이곤의 고백과 이곤에게 무한 의심력을 드러낸 정태을이 과연 어떤 로맨스를 일궈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시키고 있는 이곤과 정태을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더 킹-영원의 군주’는 독하고 매운맛만 느껴봤던 시청자들에게 ‘설레고 환상적인 러브스토리’를 선사하려고 한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더 킹-영원의 군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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