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택배상자 분리배출·그린오피스 운동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0-04-21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공영쇼핑은 21일 '택배상자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 및 ‘그린오피스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이날부터 분리 배출 안내문구가 적힌 택배 상자를 신규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택배상자에는 '종이상자는 테이프와 운송장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라는 안내문구가 전면에 인쇄된다. 이 박스는 공영쇼핑의 직택배 상품 전체에 100% 적용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택배 상자 [사진=공영쇼핑 제공]

앞서 공영쇼핑은 지난 9일 환경부 및 유통업계와 함께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쇼핑은 직택배 상자 신규 제작 외에도, 협력사 배송 시에도 포장재에 해당 문구 기입을 요청하고, 택배 협력사인 CJ 대한통운을 통해 택배상자 분리 배출을 안내하는 LMS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오피스 환경친화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시점에서 자원절약 친환경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그린 오피스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다.

일회용품 줄이기(텀블러, 개인컵 생활화), 사무용품 재활용(미사용 사무용품 재활용함에 나눔), 복사용지 소비 줄이기(출력물 양면인쇄 및 이면지활용), 올바른 분리수거 생활화(재질별 분류분리) 등의 실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오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번 택배 상자 분리 배출과 그린 오피스 실천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복사용지 1만장은 30년 된 나무 1그루가 쓰여진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환경문제에 대해 전 직원이 동참하여 생활 속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많은 고객도 택배상자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