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께 강릉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지름 2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타고 가던 주민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땅 꺼짐이 발생한 곳을 모래로 메우는 응급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불과 3m쯤 떨어진 지점에서는 지난해 6월 7일에도 지름 4∼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땜질식 복구를 하는 바람에 같은 사고가 재발했다며 강릉시에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