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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뚫은신차]판매돌풍 G80, 하루에 2만대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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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4-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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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 속에서도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형 세단 'G80'은 사전 계약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무려 2만2000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순식간에 연간 판매 목표치의 67%를 달성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하남 스타필드에 마련된 ‘신형 G80’ 특별전시장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출시된 지 2주만에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1시간 단위로 최대 관람객을 30명으로 제한하고 모바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계약 역시 뜨겁다. 이달 7일 이후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의 경우 연말 또는 내년에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량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도 좋은 반응을 내놨다. 미국 자동차 매체 로드앤트랙은 "제네시스 신형 세단 G80은 BMW5 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다"이라며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3.5 터보 엔진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자동차전문 사이트 모터1은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며 "독일 브랜드가 장악한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모터트렌드는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비상등과 시동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살펴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2016년 출시된 G80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를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며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선보였다.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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