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전해진 ‘작지만 큰사랑’… 잔잔한 감동!

[사진=상주시 제공]

“이웃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경북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종운)에 지난 21일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재확진자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을 기탁하고 떠났다.

익명 기부자는 “코로나19로 온가족이 어려움에 처한 재확진자 가정에 작은 선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지역마트에서 구매한 5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직접 쓴 편지를 전했다.

기부 받은 식료품은 자가 격리자 전담 모니터링 공무원을 통해 이날 오후 전달됐으며, 전달받은 격리자는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행정에서도 이웃의 어려움을 앞장서 살피고 코로나19를 서둘러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