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중부지역으로 황사가 유입되기 시작해 남진함에 따라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충청권·호남권·대구·제주권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는 수도권·강원권도, 오후부터는 영남권도 '나쁨' 수준이겠으며,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에 이르겠다.
일부 남부 내륙과 충남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 등에 강풍 경보, 수도권과 나머지 강원 지역, 충북, 일부 충남·전라·경상 지역에 강풍 주의보, 제주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4.5도, 춘천 2도, 인천 5.9도, 수원 6.2도, 대전 5.5도, 제주 9.1도, 대구 5.4도, 부산 5.4도 등이었다.
한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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