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7월 개막…SK렌터카 대회로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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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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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6~10일 SK렌터카

  • 8월 팀 리그 준비 중

PBA투어가 7월 개막을 알렸다. 8월에는 6팀이 출전하는 팀 리그도 예정돼 있다. 
 

역전 우승에 성공한 김병호(중앙 하단)[사진=PBA 제공]


프로당구협회(PBA)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PBA투어 2020~2021시즌 개막 일정이 7월로 잡혔다”며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가칭)으로 시즌이 시작된다. 이 대회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PBA투어는 7월 개막을 목표로 뒀다. 이는 한국프로야구(KBO)와 한국프로축구(K리그1 등)의 상황을 두 달 간 모니터링 한 뒤 '안전한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KBO는 다음 달 5일을 개막일로 두고 연습 경기에 돌입했다. K리그1은 아직 개막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둘째 주나 셋째 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2020~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밌는 당구, 흥미로운 당구를 선사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개막이 예정보다 미뤄졌다. 팀 리그 출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방역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총재가 언급한 PBA 팀 리그(6라운드·플레이오프)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SK렌터카,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등 5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향후 한 개 팀을 더한 6팀 체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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