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2일 광주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인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CT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ICT 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
장 차관은 "정부는 ICT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술료 감면, ICT 사업지원기관의 인프라 이용료·임대료 인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2024년까지 광주시 첨단3지구에서 시 주력산업(자동차·헬스케어·에너지)과 인공지능 간 융합을 촉진해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939억원이다.
장 차관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단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 사업은 첨단 지식과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사업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 역량의 총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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