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영상 큐레이션앱 ‘잼페이스’가 22일 유튜브 뷰티 영상에서 국내 뷰티 유튜버가 사용한 화장품 데이터를 AI(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분석해 ‘뷰튜버가 가장 사랑한 화장품 랭킹’을 공개했다.
이 랭킹은 잼페이스의 특허 출원 기술인 ‘AI 객체인식’ 기술로 구현되는 ‘타임점프’ 서비스를 활용했다. 방대한 뷰티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분석되고 축적된 화장품 인식 데이터에서 추출했다.
잼페이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뷰티 유튜버 영상 12만9011건에서 AI가 자동 인식한 6942개 브랜드 10만5614개 화장품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내 뷰튜버 영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전체 최상위권 제품을 비롯해 아이(Eye), 베이스(Base), 립(Lip) 등 3개 핵심 메이크업 단계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우선 전체 화장품 가운데 국내 뷰튜버가 가장 사랑한 제품은 에뛰드 ‘룩 앳 마이 아이즈’로 1만8804건의 영상에서 사용됐다. 전체 2위는 1만4686건의 영상에 등장하는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3위는 7484건의 영상에서 사용된 아리따움 ‘모노아이즈’가 차지했다.
전체 순위 20위권에 오른 제품 중 아이섀도,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펜슬 등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7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잼페이스는 팔레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재구매율이 높은 데다 립이나 베이스 제품보다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스테디셀러로서의 존재감이 그만큼 큰 것으로 풀이된다.
◆ 스테디셀러의 위력이 큰 아이 메이크업 시장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던 아이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아이팔레트 부문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마스카라 부문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 △글리터 부문 스틸라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듀오 크롬 쉐이드’ △아이브로우 펜슬 부문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펜슬 아이라이너 부문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 라이너’ 등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는 중저가 브랜드가 강세인 아이브로우 펜슬 부문에서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는 경쟁 브랜드인 에뛰드, 페리페라를 제치고 마스카라 부문 1위에 올라 ‘마스카라 명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 쿠션 시장, 베이스 메이크업 영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베이스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파운데이션 부문 에뛰드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블러셔 부문 크리니크 ‘치크 팝’ △컨실러 부문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헤라 ‘블랙 쿠션’ 등이 각각 1위를 올랐다.
베이스 영역 1위에 오른 제품의 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쉐딩(전체 2위), 블러셔(전체 11위), 컨실러(전체 15위), 파운데이션(전체 37위) 부문이 40위권 안에 든 반면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은 전체 109위로 크게 낮았다. 이는 다른 베이스 제품보다 쿠션 파운데이션이 상대적으로 재구매율이 낮고, 제품 구매 시에 커버력이나 지속력은 물론 마무리감, 색상, 향,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속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어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1위부터 7위까지 제품의 사용 횟수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제품의 평균 교체주기가 3~6개월로 짧고, 계절이나 피부 표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커 브랜드들도 주기적으로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스테디셀러보다 신제품에 반응하는 립 메이크업 시장
립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틴트 부문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립스틱 부문 맥 ‘매트 립스틱’ △립글로스 부무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 등이 각각 1위에 랭크됐다.
립 메이크업 영역 1위를 차지한 제품의 전체 순위를 보면 틴트(전체 27위), 립스틱(전체 32위), 립글로스(전체 779위) 모두 20위권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권에 아이 메이크업 관련 제품이 14개나 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낮은 순위다. 그만큼 제품의 수요가 여러 제품으로 분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립 카테고리는 제품의 기능보다는 색상이나 질감,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등 소비자의 개별적인 취향과 유행이 제품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제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신제품 출시 빈도도 잦은 편이다.
한편, 잼페이스는 지난 3월 말 대대적인 앱 개편 이후 앱 메인 화면의 ‘잼랭킹’ 코너를 통해 최근 뷰튜버가 가장 많이 사용한 화장품 순위를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월 ‘뷰튜버가 사랑한 화장품 랭킹’을 정기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는 “앞으로 ‘뷰튜버가 사랑한 화장품 랭킹’ 외에도 잼페이스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축적을 통해 뷰티 트렌드 예측과 화장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잼사이트(zamsight) 보고서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랭킹은 잼페이스의 특허 출원 기술인 ‘AI 객체인식’ 기술로 구현되는 ‘타임점프’ 서비스를 활용했다. 방대한 뷰티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분석되고 축적된 화장품 인식 데이터에서 추출했다.
잼페이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유튜브에 공개된 국내 뷰티 유튜버 영상 12만9011건에서 AI가 자동 인식한 6942개 브랜드 10만5614개 화장품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내 뷰튜버 영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전체 최상위권 제품을 비롯해 아이(Eye), 베이스(Base), 립(Lip) 등 3개 핵심 메이크업 단계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전체 순위 20위권에 오른 제품 중 아이섀도,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펜슬 등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7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잼페이스는 팔레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재구매율이 높은 데다 립이나 베이스 제품보다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스테디셀러로서의 존재감이 그만큼 큰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던 아이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아이팔레트 부문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마스카라 부문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 △글리터 부문 스틸라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 &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우 듀오 크롬 쉐이드’ △아이브로우 펜슬 부문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펜슬 아이라이너 부문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 라이너’ 등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는 중저가 브랜드가 강세인 아이브로우 펜슬 부문에서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EX’는 경쟁 브랜드인 에뛰드, 페리페라를 제치고 마스카라 부문 1위에 올라 ‘마스카라 명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 쿠션 시장, 베이스 메이크업 영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베이스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파운데이션 부문 에뛰드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블러셔 부문 크리니크 ‘치크 팝’ △컨실러 부문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헤라 ‘블랙 쿠션’ 등이 각각 1위를 올랐다.
베이스 영역 1위에 오른 제품의 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쉐딩(전체 2위), 블러셔(전체 11위), 컨실러(전체 15위), 파운데이션(전체 37위) 부문이 40위권 안에 든 반면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은 전체 109위로 크게 낮았다. 이는 다른 베이스 제품보다 쿠션 파운데이션이 상대적으로 재구매율이 낮고, 제품 구매 시에 커버력이나 지속력은 물론 마무리감, 색상, 향,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속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어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1위부터 7위까지 제품의 사용 횟수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제품의 평균 교체주기가 3~6개월로 짧고, 계절이나 피부 표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커 브랜드들도 주기적으로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스테디셀러보다 신제품에 반응하는 립 메이크업 시장
립 메이크업 영역에서는 △틴트 부문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립스틱 부문 맥 ‘매트 립스틱’ △립글로스 부무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 등이 각각 1위에 랭크됐다.
립 메이크업 영역 1위를 차지한 제품의 전체 순위를 보면 틴트(전체 27위), 립스틱(전체 32위), 립글로스(전체 779위) 모두 20위권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권에 아이 메이크업 관련 제품이 14개나 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낮은 순위다. 그만큼 제품의 수요가 여러 제품으로 분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립 카테고리는 제품의 기능보다는 색상이나 질감,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등 소비자의 개별적인 취향과 유행이 제품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제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신제품 출시 빈도도 잦은 편이다.
한편, 잼페이스는 지난 3월 말 대대적인 앱 개편 이후 앱 메인 화면의 ‘잼랭킹’ 코너를 통해 최근 뷰튜버가 가장 많이 사용한 화장품 순위를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월 ‘뷰튜버가 사랑한 화장품 랭킹’을 정기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윤정하 잼페이스 대표는 “앞으로 ‘뷰튜버가 사랑한 화장품 랭킹’ 외에도 잼페이스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축적을 통해 뷰티 트렌드 예측과 화장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잼사이트(zamsight) 보고서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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