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 유치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한 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을 위해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개학 연기의 장기화로 인해 유치원의 긴급 돌봄에 많은 운영비가 소요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실수요를 바탕으로 중식비, 인건비를 지원한다.
1차로 지난 3월 2∼4월 3일까지 긴급 돌봄을 운영한 316개원에 대해 긴급돌봄 운영비 약 5억2600만 원을 지원하고, 4월 6일부터 종료 시점까지 운영비를 조사해 2차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긴급 돌봄 유치원에 교구 소독기 구입비 3억3730만 원을 지원했고, 유아학비 228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비 49억7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긴급 돌봄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긴급 돌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