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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빅텍·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주 강세'… 국제유가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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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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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이후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보도에 방산주가 급등락을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방위산업과 남북경협 관련주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이후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보도에 방산주가 급등락을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방위산업과 남·북경협 관련주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방산 대장주인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900원(-3.61%) 떨어진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텍은 전일 대비 100원(3.07%) 오른 3355원에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00원(-2.04%) 하락한 2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되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의 확대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가흐름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폭락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밤사이 급반등했다. 일각에선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과 함께 마이너스 유가가 언제든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9.1%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산유국들의 공급 과잉도 아직 여전한 상태라 추가 폭락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일단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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