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에 여타 라면 기업처럼 삼양식품도 내수 주문량 급증으로 생산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중”이라며 “52시간 특별 근로를 신청한 상태”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북미지역 등은 아시아 권역보다 늦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문 물량이 크게 늘고 유의미한 수출 흐름이 나오는 중”이라며 "라면 판매량 증가로 마진 개선 역시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년부터 북미 지역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품을 비정기적으로 수출 중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지속적 오더물량으로 변한 상황”이라며 “주요 경쟁사 대비 높은 해외비중과 성장률, 마진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이 9~10배로 저렴한 구간을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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