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브랜드 파워 지수 5년 연속 1위…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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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4-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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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껌·스낵 부문은 3위 랭크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처음으로 중국 브랜드 파워(C-BPI) 지수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C-BPI'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껌·스낵 부문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C-BPI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경험에 기반해 충성도, 선호도, 인지도 등을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으로 2011년 처음 발표됐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好麗友)' 라는 이름으로 25년 넘게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초코파이(중국명: 好麗友∙派 하오리요우 파이)' 딸기맛, '큐티파이(중국명: Q蒂)' 레드벨벳 등 독특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당시 연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74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19년 출시한 '참붕어빵(중국명: 小鱼糯糯 샤오위누어누어)'도 물고기가 부(富)를 상징하는 문화와도 맞물려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 파이 대열에 올랐다.

올해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복숭아파이(중국명: 桃桃派 타오타오파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들로 변함 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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