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이더블유케이 '희비'… 호재냐 악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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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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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과 이더블유케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동화설비 설계·제작 전문기업인 톱텍의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톱텍과 이더블유케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동화설비 설계·제작 전문기업인 톱텍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나노 마스크인 에어퀸이 수술용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 26분 코스닥시장에서는 톱텍은 전일 대비 15.3% 급등한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톱텍은 마스크·필터 제조 전문기업 레몬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양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스크 대량 공급을 위한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열발전설비기업인 이더블유케이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이더블유케이는 전일 대비 16.88% 내린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지열발전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너리 사이클 발전설비를 생산한다.

바이너리 사이클 지열 발전소는 국내 모 지역의 지진 원인으로 꼽혔던 발전 방식과 달리 낮은 온도의 열원(저온)에서 발전소를 가동한다. 현재는 해외에서 차세대 발전 방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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