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업계 최초로 상품평가위원회 화상회의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0-04-23 16: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공영쇼핑은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상평위)’는 신상품을 비롯한 상품이 입점해 방송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중 하나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내∙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상품구성, 디자인, 성능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상평위를 통과한 이후 품질검사를 거쳐 협력사 등록, 계약체결, 판매방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공영쇼핑 화상 상평위 현장. [사진=공영쇼핑 제공]

공영쇼핑은 매주 목요일 상평위를 열어 담당 상품기획자(MD)가 해당 상품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상평위원의 질의 응답 후 평가를 거쳐 통과된 상품에 대해서 판매방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이날 진행하는 255차 상평위는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를 사용한다.

공영쇼핑은 사무실 내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된 화상회의실을 마련하고, 이 곳에서 담당 MD가 화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외부 상평위원은 사전에 점검을 마친 보유장비로 화상회의시스템에 접속해 상품평가에 참석한다.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화상대화, 온라인 채팅, 자료 화면 동시 시청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 상평위와 동일한 형태로 진행, 상품 선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상품 판매방송을 위해 많은 협력업체가 오고 가는 홈쇼핑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코로나19의 소강상태 혹은 정부의 지침을 반영하기 전 때까지 협력사와 당사 직원 모두를 위해 원격으로 상평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