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는 S-OIL과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S-OIL은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가 첫 번째로 공동지원하는 기업은 리베스트와 아이피아이테크다.
S-OIL은 아이피아이테크와 리베스트에 각각 20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대기업 협력사업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피아이테크는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과 반도체 패키징 분야 핵심소재 꼽히는 폴리이미드를 생산한다. 고기능성 폴리이미드는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아이피아이테크는 국산화에 성공했다.
리베스트는 고용량 플렉서블 리튬 이온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딱딱하고 부피가 큰 배터리와 달리 구부릴 수 있다. 리베스트는 플렉서블 리튬 이온배터리 기술로 ‘2020 CES Innovation Award’ 및 ‘2020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정운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내 대기업과 국내 테크 스타트업을 연결시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협력사업에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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