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가 전북에 14년만에 새롭게 공급하는 단지다.
전북 군산시 나운동 83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군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생활권에 위치해 도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나운초, 동원중, 군산남중, 군산상고 등 10여개 학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있다. 수송동 학원가가 가깝고 군산시립도서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군산의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하며 21번·26번 국도를 통해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노후주택 비중이 큰 군산 원도심에 14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으로 나운동 내 실수요자는 물론 군산 외곽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살기 좋은 입지에 대규모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금호어울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수송동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