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발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24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구글·페북 등 인터넷 기업과 KT·SKT·LGU+ 등 통신업계 등 참여

정부와 ICT업계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민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4일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발족식은 고학수 민관협의회 위원장(서울대)의 개회사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호영 센터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경과보고, 협의회 위원소개, 이상욱 교수(한양대)의 ‘주류가 된 인공지능 윤리’ 기조발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기업, 이용자, 전문가, 정부 총 30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아마존,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인터넷 기업과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업계를 포함해 삼성전자, 한국IBM, 한국MS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업계 의견수렴 및 국내외 사례 공유를 통해 AI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와 책임의식을 형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11월 방통위가 발표한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해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능정보시대로 나아가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과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와 ICT업계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민간협의회를 구성했다. [사진=차현아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