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찾아가는 치매관리서비스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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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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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예방 돌봄키트 어르신 124명 지원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에 취약한 치매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왕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계속 휴관중이며,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모든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호흡기 관련 개인위생 수칙 및 투약관리 등의 1:1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는 경증 쉼터 프로그램 이용자와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 치매 가족교육 대상자 등 총 124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치매 돌봄키트’를 제공하고, 치매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 할 계획이다.

치매돌봄 키트는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 및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7종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비대면 방문과 외부 상담을 병행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보건소 의사가 직접 109개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노인성 질환 건강상담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당분간 의사가 직접방문 하는 대신 개인별 건강상담·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전화로 상담 하는 등 치매예방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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