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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하우스 패키지 ‘수퍼(Super)’로 꾸민 집. [사진=한샘 제공]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위축에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24일 한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4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샘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성장이라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영업이익 둔화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과 대리점 임대료 감면, 방역 지원 등이 반영됐다.
매출 성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리하우스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리하우스 패키지 신제품 '수퍼'가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수퍼는 평당 99만원대로 기존 상품 대비 약 20% 낮은 가격에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상품이다.
일각에서는 2분기에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시장 침체에 따른 우려감도 있지만, 한샘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샘은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 위기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IMF 위기가 도래했던 1998년 1740억원의 매출에서 2001년 408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는 4100억원의 매출에서 2011년에는 7090억원을 기록, 금융위기 이후 매해 1000억씩 성장하며 4년간 7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샘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 집 꾸미기 상품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 경기 침체 상황은 중장기적 시각으로 볼 때,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마켓쉐어를 확장하고,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써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4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한샘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성장이라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영업이익 둔화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과 대리점 임대료 감면, 방역 지원 등이 반영됐다.
매출 성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리하우스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리하우스 패키지 신제품 '수퍼'가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수퍼는 평당 99만원대로 기존 상품 대비 약 20% 낮은 가격에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상품이다.
한샘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며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 집 꾸미기 상품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 경기 침체 상황은 중장기적 시각으로 볼 때,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마켓쉐어를 확장하고,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써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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