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대행은 2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신상 공개, 피해 사실에 대한 반복적인 언급, 인신공격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하고 특별감찰기간을 정해 감찰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차 가해 사실이 확인되면 그 가해자에 대해서는 중징계 등 엄정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대행은 "피해자가 굉장히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만큼 언론 관계자도 피해자에 대한 취재나 피해 사실 및 피해자 신상에 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산시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 비위 사건 예방을 위한 전담팀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전날(23일)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전격 사퇴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달 7일 부산시청 한 여성공무원을 집무실로 불러 5분여간 강제추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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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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